[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배우 박보영 김희원이 열애설을 부인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박보영과 김희원의 목격담이 게재됐다. 해당 글의 게시자는 한 식당에 함께 걸린 박보영과 김희원의 사인, CCTV 영상 캡처 등을 함께 올려 열애설을 제기했다.

김희원의 소속사 관계자는 3일 오후 티브이데일리에 "해당 열애설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박보영도 열애설을 즉각 부인했다. 전 소속사와 전속계약 만료 후 소속사가 없는 박보영은 직접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박보영은 "저 다 컸네요. 이제 열애설도 나고"라면서 "아니다"라고 열애설이 사실무근임을 밝혔다.

더불어 박보영은 "희원 선배님과는 '피끓는 청춘' '돌연변이'를 함께 하며 친해졌고 지금은 나이를 떠나 좋은 친구, 좋은 선후배 사이다. 둘이 밥도 자주 먹는다. 그건 사실이다. 차도 마신다"고 김희원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끝으로 박보영은 "목격담까지는 그럴 수 있지만 시나리오를 쓰시는 분. 인터넷에서 잘 지켜보고 있다가 도 넘으면 고소하겠다"며 파생되는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1990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박보영은 지난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 '힘쎈여자 도봉순' 등의 인기를 견인했고, 영화 '피끓는 청춘' '너의 결혼식' 등 스크린에서도 활약했다.

1971년생인 김희원은 지난 2007년 영화 '1번가의 기적'으로 데뷔했다. 드라마 '구가의 서' '별에서 온 그대' '미생' '송곳' '의문의 일승' '눈이 부시게', 영화 '타짜' '자전차왕 엄복동' '불한당' '마담 뺑덕' 등 수많은 작품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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