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미운 우리 새끼'가 일요일 예능 시청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와 공동이지만, 시청률이 상승했다는 점에서 눈여겨볼만한 결과다.

6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5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의 시청률은 1부와 2부, 3부가 각각 13.8%, 13.8%, 11.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달 29일 방송이 기록한 1, 2, 3부의 시청률 10.7%, 12.3%, 12.2%에 비해 상승한 수치다.

같은날 동시간대 방송된 KBS2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의 시청률은 1부 10.9%, 13.8%를 기록했다. '슈돌' 2부와 '미우새' 1, 2부가 동률로 이날 방송된 일요일 예능 시청률 중 가장 높은 수치였다. 평균적으로는 '미우새'가 '슈돌' 보다 높았다.

KBS2 '1박 2일' 역시 맹추격 중이다. 같은날 오후 방송된 KBS2 '1박 2일'의 시청률은 1부와 2부가 각각 9.8%, 12.1%를 기록했다. '1박 2일'에 앞서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 2부도 10.9%를 기록, 두 자릿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SBS, KBS2 '미우새' '슈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