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그룹 블락비 박경 측이 입대 관련 입장을 전했다.

박경의 소속사 KQ엔터테인먼트 측은 "21일 입대 날짜가 나온 건 사실"이라면서 "하지만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어서, 조사를 성실하게 임하고 싶은 생각에 연기 신청을 했는데, 아직 확정은 아니"라고 6일 밝혔다.

앞서 박경은 지난해 11월 24일 자신의 SNS에 "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고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들을 저격했다. 박경의 글에 언급된 가수들은 비정상적인 추이를 동반한 음원 순위 진입으로 음원 사재기 의혹을 받고 있었으나, 이에 대한 명확한 증거는 없는 상태다.

이후 박경이 언급한 가수들의 소속사들은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박경의 소속사는 "박경의 실명 언급으로 인해 문제가 되는 부분은 변호사를 선임해 법적 절차에 따라 그 과정에 성실하게 임할 것이다"라고 맞대응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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