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미스터트롯'에 퍼포먼스 대가들이 출격한다.

9일 밤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는 역대급 트로트 퍼포먼서들이 출격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일부 참가자들은 격한 댄스에도 흔들림 없는 가창력을 기반으로, 젊은 감성을 섞은 EDM 트로트, 힙합 트로트 등 어디서도 본 적 없던 새로운 트로트 장르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그룹 NRG 출신 천명훈 등이 속한 아이돌부 참가자들의 무대도 궁금증을 모으고 있는 상황. 이들은 오랜 기간 합숙 훈련으로 다져진 자타 공인 칼군무의 대가들답게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참가자들의 무대를 본 마스터 장윤정은 "이런 트로트 무대라면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는 데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이대로 팀을 만들어서 월드투어 다니자" "나중에 번호를 꼭 알려달라"는 거침없는 러브콜을 보내 현장을 들썩이게 했다. 이에 장영란까지 "그 번호를 나에게도 달라"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마스터들 사이에서 때 아닌 참가자 번호 쟁탈전이 벌어져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일본 등 해외에도 수많은 팬을 보유한 월드스타 김준수 역시 "쇼맨십도 좋은데 그 와중에 흔들리지 않는 라이브가 인상적"이라며 "정말 월드투어도 가능할 것"이라고 감탄을 쏟아낸 터. 마스터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퍼포먼스의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과 기대감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1회에 이어 2회에서 역시 완벽한 가창력과 색다른 쇼맨십을 지닌 실력파들이 대거 등장한다"고 귀띔하며 "2회는 더욱 센세이션 할 것이니 반드시 본방송을 사수해달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미스터트롯'은 매주 목요일 밤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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