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는 방송인 정준하와 박명수가 '놀면 뭐하니'에서 재회한다.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의 김태호 PD는 9일 자신의 SNS에 오늘 하루 잊고 있던 한 끼가 생각나. '인생라면', "밥 한번 먹자!" 했던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셨습니다"라며 10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자신을 찾아온 코미디언 장도연, 양세찬, 조세호를 보며 환한 미소를 띠고 있는 유재석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밖에도 김구라, 장성규, 홍현희, 유병재, 양세형의 모습이 있어 '인생라면'에 방문할 손님들을 예상할 수 있었다.

특히 손님들 중 눈길을 끈 건 박명수와 정준하의 재회였다. 두 사람은 지난 2018년까지 방송된 '무한도전'에서 유재석과 함께 이른바 '하와수' 커플로 호흡을 맞춘 바, '놀면 뭐하니'에서 보여줄 '시너지'를 기대케 했다. 그러나 예상과 달리 이들은 서로 마주 보지도 않고 멋쩍은 얼굴로 유재석만을 바라보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김태호 PD는 게스트 명단을 나열하며 마지막으로 '그리고...'를 붙여 숨겨진 손님이 누구일지 기대감을 모은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김태호PD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