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나이 동갑내기, 김하영 유민상 결혼설이 '개그콘서트'를 장악했다. 상황극이라곤 해도 김하영에게 구애하는 유민상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유달리 호응을 이끌어내는 상황이다.

지난 10일 밤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개그콘서트’의 인기 코너 ‘심폐소생사진전’에서 개그맨 유민상은 며칠 전 불거진 김하영과의 열애설을 언급했다. 그는 "열애설, 결혼설로 바꿔주시면 안 되냐"라고 외치며 로맨틱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유민상은 "하영 씨만 바라보는 듬직한 남자가 되고 싶다"는 파워풀한 고백으로 방청객들의 함성을 자아냈다. 앞서 SBS 개그프로그램 '웃찾사'를 통해 실제 부부가 된 홍윤화, 김민기가 상황극 코너를 통해 러브라인을 구현해왔다. 이는 실제 상황으로 연결됐기에, 유민상 김하영 커플의 향후 썸 혹은 애정전선을 향한 팬들의 호기심도 고조되고 있다.

유민상 김하영 나이 1979년생, 41세 동갑내기로 알려졌다. 김하영은 MBC '서프라이즈' 전문 재연배우로 유명세를 타다가 최근 '개그콘서트' 고정 코너 등에서 활약하며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김하영은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유민상과의 열애설은 해프닝일뿐이라 해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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