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꽃길만 걸어요’ 설정환이 최윤소에게 사랑을 약속했다.

12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연출 박기현) 57회에서는 강여원(최윤소), 봉천동(설정환), 김지훈(심지호), 황수지(정유민), 왕꼰닙(양희경), 황병래(선우재덕), 강규철(김규철), 구윤경(경숙), 남일남(조희봉), 남지영(정소영), 장상문(류담), 남이남(나인우), 봉선화(이유진), 강여주(김이경), 남동우(임지규), 남보람(이아라), 장영재(김지훈)을 둘러싼 가족 멜로 일상사가 그려졌다.

이날 봉천동은 여동생 선화가 과부로 살아가는 여원과 자신의 애정 관계를 인정해줬다며 기뻐했다.

소식을 들은 여원은 선화에게 미안해하며 “두 분 다 마음 고생 많으셨겠다”라고 씁쓸하게 웃어 보였다. 봉천동은 씩씩하게 “여원 씨만 곁에 있으면 난 어떤 가시밭길도 걸어갈 자신이 있다”라며 여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하지만 여원은 싱글맘이자 시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처지였다. 여원은 “오늘 반차 좀 쓰겠다. 어머니가 편찮으시다”라며 왕꼰닙이 드러누웠다는 사실에 한숨을 쉬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꽃길만 걸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