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그룹 EXID 혜린이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혜린은 16일 오후 자신의 SNS에 "지난해 재계약 연장을 하게 됐지만,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와 원만한 대화와 상의 끝에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혜린은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로 팬분들을 찾아 뵐 예정이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지난 2012년 EXID는 데뷔 싱글 '홀라(HOLLA)'로 가요계 활동을 시작했다. 데뷔 후 이렇다 할 성과를 못 내던 EXID는 2014년 '위 아래'가 직캠 영상으로 역주행하며 큰 인기를 끌었다.

혜린보다 앞서 지난해 5월 하니, 정화가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EXID는 공식적으로 해체를 선언하지 않았지만, 멤버들 모두 각자 활동에 집중하고 있다.

이하 혜린 SNS 글 전문

안녕하세요 exid혜린 입니다.
기사를 통해 접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도 입장을 밝혀야할것같아 쓰게되었습니다.
작년 재계약연장을 하게되었지만,
바나나컬쳐엔터테인먼트와 원만한 대화와 상의끝에 계약을 해지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들로 팬분들을 찾아뵐예정이니 많은 응원부탁드립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혜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