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배우 남궁민의 반전 면모가 포착됐다.

소속사 935엔터테인먼트 측은 16일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에서 드림즈 신임단장 백승수 역으로 활약 중인 남궁민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극 중 백승수와는 완전히 다른 해맑고 순수한 남궁민의 웃음이 담겼다. 또한 장난기를 머금고 있는 훈훈한 미소로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다운 남궁민의 존재감을 엿보게 해 눈길을 끈다.

한편, 극 중 남궁민이 연기하는 백승수는 동생 백영수(윤선우)의 부상, 아버지의 병세를 모두 자신의 탓이라 죄책감을 가지고 있어 감정을 숨기고 무표정으로 정확한 ‘팩트’만을 이야기하는 인물이다. 절제된 표정과 움직임 안에서 분노와 차오르는 슬픔, 안도감 까지 세밀하게 표현하고 있는 남궁민은 지난 11일 방송된 9회에서 가슴 저릿한 눈물 연기로 깊은 여운을 남기기도 했다.

남궁민이 출연하는 ‘스토브리그’는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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