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래퍼 씨잼이 파격 ‘럽스타그램’으로 이틀째 화제의 중심에 섰다.

지난 9일 씨잼 개인 SNS에는 씨잼이 한 여성과 함께 침대에 누워있는 사진이 업로드 됐다.

이에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씨잼은 “해킹 XX”이라는 글과 함께 해당 여성의 얼굴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해킹 피해를 언급하며 ‘럽스타그램’을 부인하는 듯했지만 사진으로는 해당 여성의 사진을 공개해 혼란을 안겼다. 이후에도 씨잼은 해당 여성과의 다정한 일상이 담긴 사진을 지속적으로 올렸다.

20일에는 “You need help and i need you(넌 도움이 필요하고 난 네가 필요해)”라는 글과 함께 해당 여성과의 데이트 사진, 영상 등을 게재해 연인임을 인정했다.

씨잼은 해킹이라는 설명 후 돌연 ‘럽스타그램’ 행보를 펼쳐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는 20일 연인과의 열애를 인정하며 ‘럽스타그램’ 게시물을 게재, 이틀째인 21일 현재까지도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머무르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지난 2016년 Mnet ‘쇼미더머니5’ 준우승을 차지해 이름을 알린 씨잼은 지난 2018년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연인과의 일상을 공개하는 당당함에 응원을 보내는 이들도 있지만, 마약 논란 이후에도 해킹 피해를 언급한 농담을 하는 등 가벼운 언행을 했다는 점에서 씨잼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씨잼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