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건물주가 된 이 남자의 승승장구가 한눈에 요약됐다. ‘나혼자산다’ 기안84 회사 생활이 전격 공개된 가운데, 이말년 작가, 헨리 등이 그의 왕성한 커리어 활동에 힘을 보탰다.

24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박나래, 기안84, 이말년, ‘부활남’ 김재한 작가, 강민구 작가, 이시언, 성훈, 헨리, 마마무 화사,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노브레인 이성우 고향 마산 방문기 등 일상이 공개됐다.

앞서 기안84는 건물주가 됐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네이버 인기 웹툰 ‘복학왕’ 작가로 어마어마한 수익을 올리는 것은 물론, ‘나 혼자 산다’ 방송인으로 국민 인지도를 높인 그의 수입 내역이 예상되는 대목이었다.

거기에 기안84는 현재 자신의 이름을 건 회사를 차렸다. 이곳에서 웹툰을 만들고 직원 5명을 둔 CEO로도 자신의 각종 일, 커리어를 구현해나가고 있다.

이날 ‘복학왕’을 잇는 신작 품평회가 열렸다. 기안84는 웹툰 작가들의 품평을 참고하기 위해 절친 이말년 작가를 비롯해 김재한, 강민구 등을 초대했다.

김재한은 밥을 사준다는 기안84의 말에 반색하면서도 눈치를 봤다. 이에 강민구는 “건물주잖냐”라며 기안84의 수익을 부러워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말년은 평소 기안84 절친인 만큼 그와 엇비슷한 4차원 면모를 과시했다. 다과회 과자를 섞어 각을 맞춰놓는가 하면, 속을 알 수 없는 눈빛으로 사무실을 배회하는 그의 모습이 ‘제2의 기안84’ 탄생을 예감케 했다. 현재 그는 유튜브 채널도 운영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헨리는 기안84 신작 BGM 만들기에 도움을 주며, 천재 뮤지션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음악에 관련해 살뜰한 문자를 주고받으며 남다른 친분을 인증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BC ‘나 혼자 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