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우아한 모녀’ 최명길이 차예련을 향한 애틋함을 드러냈다.

27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에서는 차미연(캐리정, 최명길), 한유진(제니스, 차예련), 구해준(김흥수), 구재명(김명수), 서은하(지수원), 홍인철(이훈), 조윤경(조경숙), 홍세라(오채이), 데니정(이해우), 설미향(김보미)을 둘러싼 복수 멜로극이 그려졌다.

차미연은 한유진에게 “캐나다로 먼저 가있어라”며 “내 딸인거 밝혀지면 너 가만 안 둘 거다”라며 불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하지만 한유진은 “후원자 이야기한 후로 의심하는 것 없다”며 차미연을 두고 떠날 수 없다고 했다.

서로를 걱정하는 마음에 갈등은 깊어졌다. 그때 데니가 등장해 차미연과 대화를 나눴다. 차미연은 데이정에게 “유진이 데리고 먼저 가라. 난 마무리하고 가겠다. 나한테 유진이보다 소중한 게 없다. 유진이 다치면 복수도 의미 없다”며 “네가 유진이 설득해서 데리고 가라. 유진이 생각하면 불안해서 잠을 잘 수가 없다”고 이야기했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우아한 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