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스토브리그’ 남궁민이 조한선에게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30일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연출 정동윤) 측은 ‘그러니까 야구만 했어야지 왜 남궁민, 조한선 향한 한마디’라는 제목의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백승수(남궁민)가 드림즈와 바이킹스의 연습경기를 성사시켰다. 이에 드림즈에서 바이킹스로 트레이드 된 임동규(조한선)와 친정 드림즈로 돌아온 강두기(하도권)의 빅 매치가 예고돼 긴장감을 자아낸 바 있다.

이날 공개된 예고편에서도 역시 임동규와 강두기의 맞대결이 그려졌다. 경기를 보던 이들은 “자존심 싸움을 하고 있다”고 해 두 사람의 신경전을 기대하게 했다. 또한 이세영(박은빈)과 한재희(조병규)는 “세 번의 파울”, “이렇게 가면 우리가 이기는 것 아니냐” 등의 말을 해 임동규의 실수를 짐작케 했다.

임동규는 “여기서 나보다 많이 치는 놈 있냐고”라며 소리를 지르는 등 바이킹스에서도 여전히 난폭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한재희는 “임동규가 귓속말로 뭐라고 한 거냐”며 귓속말을 언급해 두 번의 귓속말 엔딩이 드디어 베일을 벗을 지에도 관심이 모였다.

특히 예고편 말미에는 임동규가 “백승수 이 새끼가 왜 그랬을까”라며 이빨을 드러냈고, 백승수는 “그러니까 야구만 했어야지 왜”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해 궁금증을 증폭했다.

앞서 바이킹스 단장 김종무(이대연)는 백승수에게 임동규의 약물 여부를 물은 바 있어, 임동규의 약물여부에 관심이 집중된 상황. 또 예고에서 백승수가 천흥만(이규호)에게 서류를 전달 받는 모습이 그려지면서 백승수의 의미심장한 말이 무엇을 담고 있을지 이목이 모이고 있다.

‘스토브리그’는 31일 밤 10시 12회가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조혜진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스토브리그’ 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