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2020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에서 그룹 레드벨벳이 본상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020 하이원 서울가요대상'은 30일 저녁 6시 50분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렸다.

이날 레드벨벳은 세 번째 본상 수상자로 호명됐다. 무대에 오른 아이린은 "저희 이번 앨범을 낼 때 이수만 선생님께서 너무 신경을 많이 써주셔서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2019년 한 해 마지막까지 많은 사랑 받은 것 같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웬디 없이 네 명의 멤버가 무대에 오른 상황. 레드벨벳은 부상으로 활동을 쉬고 있는 웬디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아이린은 "웬디가 같이 있지 못해 마음이 아프지만, 웬디와 저희 모두 여러분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고 이야기했다.

마이크를 이어받은 슬기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아프지 말고 2020년 다섯명이 함께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인사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2020 하이원 서울가요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