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벽장 속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클로젯’부터 ‘조조 래빗’ ‘버즈 오브 프레이’ ‘천문 하늘에 묻는다’ ‘광대들 풍문조작단’ ‘미녀 삼총사3’ ‘포드 V 페라리’까지 2월 첫 주에도 볼만한 무궁무진 영화들이 즐비하다.

1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의 ‘소문의 시작’ 코너에서는 신작 ‘클로젯’(감독 김광빈·제작 영화사 월광) 관전 포인트가 소개됐다.

'클로젯'은 이사한 새집에서 딸이 흔적도 없이 사라진 후, 딸 이나(허율)를 찾아 나선 아빠 상원(하정우)에게 사건의 비밀을 알고 있다는 의문의 남자(김남길)가 찾아오며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어디에서도 본 적 없는 캐릭터들의 향연이다. 하정우, 김남길, 허율, 세 사람은 남다른 연기 공력으로 사건의 비밀에 점차 가까이 다가선다. 매 작품 종횡무진 변신하는 김남길,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의 ‘티키타카’ 케미스트리가 돋보인다는 후문이다.

일상적 공간인 벽장에 독특한 세계관을 더했다. 서양의 정통 소재인 벽장에 한국적 부성애를 가미시킨 이 영화는 토테미즘 등 다채로운 결의 소재들을 더해 한층 흥미도를 높인다.

제목 ‘클로젯’은 벽장이라는 직역 외에도 ‘드러나지 않은’이라는 뜻이 내포돼 있다. 그만큼 숨겨진 진실을 쫓는 극적 재미도 배가됐다는 후문이다. 오는 5일 전국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조조 래빗’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 ‘천문: 하늘에 묻는다’, ‘광대들: 풍문조작단’, ‘미녀 삼총사3’. ‘포드 V 페라리’ 등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