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가수 한강(35)이 '카멜레온'으로 '허리케인 라디오' 가왕에 등극했다.

한강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의 짠내나는 뮤직쇼 '서바이벌 힘든싱어' 코너에 출연했다.

3승 도전을 위해 출연한 그늘 이날 노래교실 강사로도 활동 중인 가수 이현승과 경쟁을 벌였다.

같은달 17일 출연 당시 한강은 청취자로부터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 부른 박영규의 '카멜레온'을 불러 달라는 요청을 받았다. 2승에 성공할 경우 '카멜레온'을 부르겠다고 약속했던 한강은 이날 그 약속을 지켰다.

박영규의 '카멜레온'과 남진의 '나야 나'를 선곡한 그는 이날 청취자 70%, 제작진 30%의 점수가 합산돼 나온 최종 결과에서 이현승을 이겼다. 이를 통해 '14대 가왕'이 됐다.

한편 한강은 이달 새 앨범 발매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