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낭만닥터 김사부'가 시청률 하락에도 동시간대 1위 자리를 지켰다.

4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3일 밤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극본 강은경·연출 유인식) 9회는 1부 14.4%, 2부 18.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6.5%, 20.7%보다 각각 2.1%P, 2.5%P 하락한 수치지만, 동시간대 방송된 지상파 프로그램 중 가장 높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새 예능프로그램 '배철수잼'의 1부와 2부는 2.9%, 2.6%를 기록하며 다소 저조한 시청률로 첫 출발을 알렸다.

또한 KBS2 예능프로그램 '개는 훌륭하다'는 '낭만닥터 김사부'와 방송 시간이 겹치는 1부에는 2.5%의 저조한 시청률을 기록했다가 2부에는 8.0%로 급격히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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