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성악가 신영옥이 '아침마당'에서 자기관리 비결을 밝혔다.

4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화요초대석'에는 신영옥이 출연했다.

이날 신영옥은 "술 담배를 못 한다. 커피는 너무 좋아한다. 그런데 리허설 하거나 하면 카페인이 들어간 걸 못 마신다. 기분 내느라 냄새만 맡거나 한 모금 정도만 입을 적셨다"고 이야기했다.

평소 목 관리를 위해 식습관까지도 신경쓴다는 그는 "공연 날에는 흰죽을 주로 먹는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예전에는 자극적인 음식도 먹었는데 목이 건조해지더라. 그렇다고 너무 안 먹으면 배가 고파서 소리가 나서 곤란하다"고 말했다.

신영옥은 선화예술중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줄리어드스쿨 음악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여러 대회에서 수상한 그는 1990년부터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단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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