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그룹 클릭비 출신 오종혁이 결혼 심경을 밝혔다.

5일 오종혁의 결혼 소식이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오종혁은 올해 상반기에 비연예인 예비신부와 화촉을 밝힐 예정이다.

기사 보도 이후, 오종혁은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남기며 팬들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종혁은 편지를 통해 "나!! 장가간다!! … 이렇게 크게 소리치고 직접 축하 받고 싶었는데, 본의 아니게 기사로 먼저 소식 듣게 했네유"라며 "저도 당황스럽고 속상하지만 아마도 저보다 더 많이 섭섭하고, 속상했을 당신들께 진심을 담아 말씀드려유. 미안합니다"라며 팬들에게 먼저 알리지 못한 미안함을 전했다.

이어 오종혁은 "마흔 전엔 가려고 생각했는데 정말 마흔 직전에 가게 됐네요…"라고 말했다. 이어 예비 신부에 대해 "저를 믿어주고, 편안하게 해주는 친구이고, 평생을 함께 잘 그려갈 수 있겠단 확신이 친구에유"라고 설명했다.

앞서 오종혁은 지난해 11월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열애 사실을 밝힌 바 있다. 공개 열애에 이어 빠른 시일 안에 화촉을 밝히게 된 오종혁 커플에게 대중의 축하가 이어지고 있다.

오종혁은 1999년 그룹 클릭비 멤버로 데뷔했다. 2006년 솔로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솔로 활동에 나섰고, 드라마와 연극 뮤지컬 등을 통해 배우로도 활동 중이다. 24일 개막하는 뮤지컬 '샤이닝'에 출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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