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EBS 인기 연습생 펭수와의 만남에 대한 기대감으로 신나있던 유재석이 예측 밖의 반전과 마주한다.

8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는 유재석이 데뷔 후 처음으로 EBS를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유재석은 자이언트 펭귄 펭수와의 만남을 고대하며 EBS 건물로 들어섰다. 특히 곳곳에 배치된 펭수의 사진을 보며 친밀감과 묘한 안도감을 표현했다고. 그러나 대기실에 도착해 펭수를 기다리던 유재석은 곧바로 밀려드는 현타(?)와 마주했다. 펭수 대신 EBS 요리 정보 프로그램 '최고의 요리비결' 제작진이 등장했기 때문.

'최고의 요리비결'은 요리 대가가 출연해 음식 제조법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 유재석은 ‘유산슬 라면’을 소개할 셰프로 초대된 것.

당황한 유재석은 "EBS에 펭수 만나러 온 줄 알았는데요?"라고 반문했지만, '최고의 요리비결' 제작진은 개의치 않고 녹화 준비를 진행하기 시작했다. 이 덕에 '라섹'(라면 끓이는 섹시한 남자) 모드로 전환한 유재석은 요리 프로그램 데뷔를 앞두게 됐다.

'라섹' 유재석 셰프는 손톱 검사부터 식기 및 장비 선택까지 직접 진행하면서 얼떨떨함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과연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특히 MC 이특에게 녹화 중 특별히 무엇을 삼가 줄 것을 부탁했다는 후문.

'인생라면' 오픈 3일 차에 방송 데뷔까지. 수직 성장하는 '라섹' 유재석 셰프의 '최고의 요리비결' 핫 데뷔는 오는 8일 저녁 6시 30분에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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