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안서현이 봉준호 감독의 아카데미 시상식 수상을 축하했다.

안서현은 10일 밤 방송된 KBS1 보도프로그램 'KBS 뉴스9'에 출연해 봉준호 감독이 연출한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4관왕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앞서 '기생충'은 이날 열린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대상 격인 작품상을 비롯해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구 외국어 영화상)을 수상하며 4관왕에 올랐다.

영화 '옥자'로 봉준호 감독과 인연을 맺은 안서현은 이날 "저는 개인적으로 미리 수상을 예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안서현은 "이정도로 많이 받을 줄은 몰랐지만 봉준호 감독님이 계속 수상할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다"고 했다.

안서현은 봉준호 감독에게 "감독님, 개인 SNS 계정에 미리 축하드린다고 게시글을 올렸는데 실시간으로 보지는 못했다"면서 "이렇게 '9시 뉴스'로 연락을 드린다. 축하드린다"고 수상 축하 인사의 말을 건넸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1 'KBS 뉴스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