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오스카 4관왕이라는 역사를 쓴 영화 '기생충' 주역들이 귀국한다.

11일 오전, '기생충'에서 가정부 문광 역을 맡아 열연했던 배우 이정은이 가장 먼저 귀국했다.

출국 당시에도 스태프 없이 홀로 비행기를 탄 이정은은 귀국 때도 혼자 캐리어를 끌며 입국했다. 현재 방영을 앞두고 촬영 중인 KBS2 드라마 '한번 다녀왔습니다' 촬영을 힘겹게 조율해 출국했던 만큼 가장 먼저 귀국, 촬영 현장으로 복귀할 예정이다.

배우 박소담 박명훈 송강호 이선균 조여정 등 배우들과 제작진 10명은 현지 간담회 등의 일정을 마치고 12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다만 봉준호 감독은 현지에 남아 외신 인터뷰 등의 일정을 소화하며 아카데미 레이스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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