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연인 이혜성 아나운서에 대한 애정을 뽐냈다.

13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4'의 '아무튼 한 달' 코너에서는 홍현희, 전현무, 정준하, 조세호, 유재석이 식습관 개선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평소 밥을 빨리 먹는 편"이라고 고백한 전현무는 "식사 속도에 대해 연인 이혜성은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늘 제가 기다려준다. 먼저 먹고 바라보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만큼 건강하게 먹는다. 오물오물해서 먹는다"고 설명했다.

이를 들은 유재석은 "몸에 밴 습관이기 때문에 그럴 수 있다. (전현무의) 빨리 먹는 습관은 연습을 해서 고쳐야할 듯 싶다"고 조언했다.

최형진 교수 역시 전현무의 빠른 식습관을 지적하며 "40대에 돌연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이유는 심혈관 질환이다. 100년 전에 비해 식습관이 많이 변했다. 의사로서 전현무가 갑작스럽게 쓰러지더라도 지금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보면 그럴 수 있겠구나 싶을 수도 있다. 특히 나쁜 콜레스테롤 LDL 수치가 높다. 지금 이 순간에도 뇌혈관을 조금씩 막고 있다"고 해 충격을 선사했다.

한편 전현무는 이혜성은 아나운서와 열애 중이다. 지난해 11월 전현무는 소속사 SM C&C를 통해 "아나운서라는 직업적 공통분모를 통해 선후배 간의 좋은 관계를 이어오다, 최근 서로에 대한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해피투게더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