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카피추(추대엽), 그가 자신의 나이 50대설을 고백했다. 이 가운데 사회 현안 '성범죄자 알림e', 탈모 관련 '발모광' 퀴즈가 출제돼 눈길을 모았다.

17일 저녁 방송된 KBS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김용만, 정형돈, 김숙, 송은이, 버즈 민경훈 출연 아래 순수 창작곡 장인이자 ‘펭수’ 캐릭터로 의심 받는 카피추(추대엽) 등의 퀴즈풀이 과정이 공개됐다.

카피추 나이 질문이 나았다. 그는 “나이는 50대. 산에 사는 곽철용 내 친구랑 동갑”이라며 엉뚱한 말을 이어갔다. 추대엽 나이 1978년생으로 알려졌다.

앞서 카피추 펭수, 동일 인물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 이에 대해 그는 MBC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자신은 펭수가 아니라고 해명한 바 있다.

카피추는 이날 다양한 질문에 관련해 자꾸 상황을 조작(?)하는 듯한 우스갯소리를 연발했다. 이에 카피추는 상황에 따라 분위기를 급조해간다고 인정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피추 유명곡으로 ‘그냥 웃지요’ ‘아기상어’ ‘이등병의 편지’ ‘효영이’ ‘선릉역으로’ 등이 있다.

이날 펭수 캐릭터 자이언트펭귄 관련, 아델리펭귄 관련 문제가 출제됐다. 먹이 사냥할 때 단체로 바다로 뛰어드는 아델리펭귄은 물속이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해 다른 펭귄을 절벽에서 미는 것으로 알려졌다, 성범죄자 알림e, 이국종 교수, 짐 캐리, 신입사원 모집 공고 QR코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메시지, 청설모, 탈모 원인인 발모광 관련 문제도 출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옥탑방의 문제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