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미스터트롯'의 기세가 심상치 않다.

19일 TV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은 8주 연속 압도적인 화제성으로 비드라마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4주 연속 자체 최고 화제성을 경신 중이다.

3차 경연에서 '패밀리가 떴다' 팀에 누리꾼의 높은 주목이 발생했으며,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톱 10에 임영웅(1위), 정동원(2위), 이찬원(3위), 김호중(5위), 영탁(7위) 등 5명의 출연진이 이름을 올렸다.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는 전주 대비 화제성 54.08% 상승하며 비드라마 2위에 올랐다. 마로니에에 이어 두 번째 슈가맨으로 출연한 더크로스에 누리꾼의 높은 주목이 발생했으며, 더크로스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8위에 올랐다.

비드라마 3위는 장도연, 손담비의 일상이 공개돼 화제가 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가 올랐다. 프로그램에 첫 출연한 장도연의 센스에 호감을 표한 댓글이 다수 발생했다. 장도연은 비드라마 출연자 부문 4위, 손담비는 10위에 랭크 됐다.

4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 20.60% 감소한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공릉동 찌개백반집에는 호평이, 삼겹구이집에는 혹평이 다수 발생했다. 5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으로 'X세대'로 출연한 김희철에 높은 주목이 발생했다. 의외의 가창력을 선보인 김희철에 누리꾼은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됐다"는 시청 소감을 남겼다.

JTBC 새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 – 아르헨티나'는 비드라마 6위로 출발을 알렸다. 옹성우 출연에 팬들의 열띤 응원이 발생했으며, 강하늘, 안재홍, 옹성우의 유순한 모습이 보는 사람들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는 반응이 나타났다. 옹성우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6위를 기록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전주 대비 화제성 24.68% 감소하며 순위도 3계단 하락해 7위를 차지했다. 윌리엄과 벤틀리 형제의 귀여운 모습이 연일 화제되고 있으며, 금주 윌벤져스의 여장에 "윌벤져스 덕에 웃는다" 등 호평이 쏟아졌다.

다음으로 비드라마 화제성 8위부터 10위까지는 전부 MBC 프로그램이 이름을 올렸다. 8위는 MBC 교양프로그램 'PD수첩(전주 대비 화제성 156.37% 증가)', 9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전주 대비 화제성 24.84% 감소)', 10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전주 대비 화제성 1.31% 증가)'였다.

본 조사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1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누리꾼 반응을 분석해 17일에 발표한 결과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굿데이터코퍼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