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배우 조여정이 영화 '기생충' 봉준호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말했다.

20일 한 패션매거진은 조여정이 오스카 아카데미 시상식 참석하기 전 하와이에서 함께한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에서 조여정은 완벽한 동안 외모와 세련되고 러블리한 패션 감각을 드러냈다. 드레스와 함께 화려한 주얼리를 매치한 파티 룩으로 우아함을 발산하면서도 티셔츠와 데님 팬츠, 스퀘어 백으로 연출한 데일리 룩으로 발랄한 모습을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화보가 공개되기 전, 조여정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올라온 비하인드 사진은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조여정은 영화 '기생충'으로 오스카 아카데미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 소감에 대해 "단순히 '좋다' 이상의 감정이다. 자긍심을 갖고 그에 맞는 좋은 애티튜드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봉준호 감독과의 호흡에 대해 "코드가 정말 잘 맞았다" "공감대가 형성되니 뉘앙스를 잘 살려 연기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이밖에도 조여정은 야망이 있냐는 물음에 "없었다면 지금까지 계속 연기할 수 있었을까?"라고 되물으며 "야망과 욕심 사이를 운전해가고 있다"는 위트있는 답변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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