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 출연자인 트로트 가수 A씨가 '음원 사재기'와 '댓글 조작' 의혹에 휩싸여 파장이 예상된다.

20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A씨가 지난 2018년 음원 사재기 작업을 한 것은 물론, '미스터트롯' 출연 영상과 관련해서도 온라인 댓글 작업으로 여론몰이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SBS funE는 "A씨가 2018년 10월 경 8000만 원을 내고 음원 순위를 조작을 하는 업체에 의뢰해 이른바 '사재기'를 시도했다"는 내용을 보도하며 이 내용에 힘을 실었다.

매체에 따르면 A씨는 최근 또 다시, 과거 사재기를 한 곳이 아닌 다른 업체를 통해 '미스터트롯' 관련 댓글 작업을 하며 불법 마케팅을 했다.

관련해 한 가요 관계자는 티브이데일리에 "해당 가수가 소속사 등을 통해 지난해 바이럴 마케팅 관련 의뢰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면서도 "그리 좋은 결과를 만들지는 못한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해당 가수의 소속사는 아직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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