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래퍼 얀키가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의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엠넷 새 예능프로그램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이하 '너힙아')의 제작발표회가 25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황성호 PD를 비롯해 MC 이용진, 유병재와 래퍼 더블케이, 배치기(무웅·탁), 원썬, 45RPM(이현배·박재진), 허니패밀리(디기리·영풍), 얀키, 인피닛플로우(비즈니즈·넋업샨)이 참석했다.

'너힙아'는 힙합 팬들의 레트로 감성을 소환할 아재 래퍼들의 리얼리티 경연 프로그램. 아재 래퍼들이 각종 미션을 통해 '1999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을 잇는 '2020 대한민국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특히 '너힙아'에는 최근 신규 앨범 'MAP OF THE SOUL : 7'의 타이틀곡 'ON'으로 전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방탄소년단(BTS)의 랩선생님으로도 유명한 얀키가 출연한다고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얀키는 "오래 음악을 함께한 친구들이 잘 돼서 기쁘다. 다만 오늘은 저한테 집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얀키는 '너힙아'에 출연한 계기에 대해 "제작진분들이 '너힙아'를 진정성 있게 꾸며보자고 제안을 하셔서 출연을 결심하게 됐다"며 "그런데 사전에 누가 나오는지 알려주지도 않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얀키는 "너힙아'에는 다양한 래퍼들이 나온다. 나이가 비교적으로 어린 시청자들은 나와 방탄소년단의 랩을 비교하면서 들어보면 더 재밌게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며 '너힙아'의 관전 포인트를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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