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내일은 미스터트롯'이 TV화제성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26일 TV화제성 조사회사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TV조선 예능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은 25.51%의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비드라마 1위를 유지했다. '미스터트롯’은 5주 연속 자체 최고 화제성을 경신 중이며, 이번주 8만점 이상의 점수를 기록하며 독주 체제를 견고히 했다. 출연자 화제성 부문 임영웅과 정동원이 지난주와 동일한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 3'는 전주 대비 화제성 39.74% 상승하며 2주 연속 비드라마 2위를 차지했다. 누리꾼이 기대하던 씨야가 슈가맨으로 출연하여 제작진에 호평이 발생했으며, 씨야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3위에 올랐다.

비드라마 3위는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로 순위 유지에는 성공했으나, 화제성은 전주 대비 34.55% 감소했다. 오랜만에 프로그램에 출연한 전현무에 반가움을 표한 반응이 많았으며, 복귀를 바라는 댓글도 빈번했다.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전주 대비 화제성 3.74% 상승해 4위에 올랐다. 윌리엄과 벤틀리의 클라이밍 도전기가 화제 됐으며, 누리꾼은 윌리엄과 벤틀리의 모습을 더 많이 보고 싶다는 의견을 다수 남겼다.

비드라마 5위는 SBS 예능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25.05% 감소하며 순위도 1계단 하락했다. 공릉동 찌개백반집 사장님의 직업 정신에 누리꾼의 극찬이 많았으며, 솔루션 이후 상승할 인기로 인해 찌개백반집에 방문하기 힘들어질 단골 손님들을 걱정하는 댓글이 많았다.

비드라마 6위는 안선영, 승국이, 정모, 보이비 등이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으로 전주 대비 화제성 15.52% 감소했다. 7위는 SBS 예능프로그램 '런닝맨'이었다. 이광수가 부상으로 인하여 당분간 '런닝맨'에 불참한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성이 전주 대비 14.01% 증가했다. 그 외 지석진과 전소민의 억지스러운 러브라인에 거부감을 표한 누리꾼이 많았다.

다음으로 8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이 1.01% 증가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 9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이 29.99% 감소한 JTBC 예능프로그램 '트래블러 – 아르헨티나'였다. 10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이 42.89% 상승한 SBS 예능프로그램 '진짜 농구, 핸섬타이거즈'가 차지했다.

본 조사는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80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누리꾼 반응을 분석해 24일에 발표한 결과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굿데이터코퍼레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