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배우 이천희, 조재윤, 김수로가 연기 외의 생활에 대해 말했다.

26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김수로, 박건형, 이천희, 조재윤이 출연했다.

이날 이천희는 "취미로 가구를 만들기 시작했는데, 이제는 직원이 생겼다. 10명 정도 직원이 있다"며 가구 회사를 운영 중이라고 했다.

취미로 시작했다는 이천희는 "무대를 만들다가 시작된 거다. 가구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집에 있는 가구를 다 버리고 방에 맞춰서 침대, 소파 등을 만들기 시작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재밌어서 꾸준히 만들다보니까 키울 생각을 했던 건 아니었는데 여기까지 왔다"고 덧붙였다.

이천희가 만든 가구는 이효리 이상순 부부가 애용해 '효리네민박'을 통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고. 이천희는 "PPL은 아니었는데, 갑자기 주문이 폭주했다. 재고가 부족할 정도였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재윤은 다양한 사업을 하고 있다. 그는 "취미로 낚시를 시작하게 됐는데 지금은 바다 낚시터, 실내 낚시터, 민물 낚시터를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조재윤은 베이킹에 관심을 가졌다가 카페도 시작하게 됐다. 더불어 그는 "'태양의 후예'를 하면서 굴착기에 빠져서 자격증도 땄다. 레커차를 제외하고는 자격증을 거의 다 땄다. 요즘은 선박 면허를 준비 중"이라고 이야기했다.

김수로는 후배 양성을 위해 연극학교를 운영 중이다. 김수로는 "연극영화과 학생 중 20명을 뽑아서 전문가들과 함께 공연을 올린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수로는 "유재석이 매년 1000만원씩 후원을 해준다. 박건형도 매년 특강을 해주고, 박중훈 선배도 강의를 해주기로 했다. 대한민국의 훌륭한 배우가 나오지 않을까"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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