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배우 김혜수가 드라마 '하이에나' 속 캐릭터인 정금자 이름을 건 인스타그램을 개설하는 승부수를 띄웠다.

SBS 금토드라마 '하이에나'(극본 김루리 연출 장태유)에 정금자 역으로 출연 중인 김혜수, 그가 SNS로 드라마 홍보 및 자기 어필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28일 '정금자' 공식 SNS에 "#하이에나 #정금자 #금자데이 #김희선준비중 #요래조래 #윤희재취향뭘까"라는 해시태그와 사진을 게재했다. 김혜수는 최근 '정금자' 이름으로 인스타그램을 개설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혜수는 정금자 역으로 변신해 화려한 스타일링, 은근히 개구진 표정을 과시한다. 정금자의 야망 있는 성격이 고스란히 녹아난 사진들이 '하이에나'를 많은 이들에게 홍보하는 모양새다.

특히 김혜수는 오늘(29일) 오전, SNS 팔로워 2만 명 돌파를 자축해 눈길을 끌었다. 정금자는 사진과 함께 "2만 명 자축댄스. 기분 째짐"이라며 기쁨을 표출했다.

SBS 드라마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똥묻겨묻' 변호사들의 물고 뜯고 찢는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작품. 4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혜수는 승리와 돈을 위해서라면 모든 수단을 가리지 않는 하이에나 변호사 정금자 역으로 열연중이다. 오늘 밤 10시 '하이에나' 4회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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