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가수 겸 배우로 활동 중인 설현이 봄 화보를 공개했다.

설현은 매거진 빅이슈와 진행한 화보에서 설플라워 세트를 배경으로 화려한 패턴의 원피스 패션을 선보였다. 이밖에도 실크셔츠, 플라워 패턴 팬츠 등으로 봄향기를 물씬 풍겼다.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설현은 데뷔 9년 차인 현재의 마음가짐에 대해 “마음에서부터 나오는 여유가 있다. 멘탈이 강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자주 듣는다. 건강한 편인거 같다”라고 답했다.

또 지난해 화제가 됐던 Mnet 컴백전쟁 ‘퀸덤’에서의 ‘너나 해 (Egotistic)’ 커버 무대 이후 기억에 남는 반응에 대해 BOOK ‘트렌드 코리아 2020’에서 AOA의 무대를 꼽은 것을 언급했다. 설현은 “무대를 준비할 때에는 그렇게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는데 무대 이후 우리의 모습을 해석해주시고 좋게 받아들여주셨다. 어떤 대표성을 가지게 된 것 같아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특히 해당 무대 이후 ‘잘생겼다’라는 말을 듣는 것에 대해선 “너무 좋다. 예쁘다는 말도 잘생겼다는 말에 포함된다”라며 반색했다.

꾸준히 기부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설현은 고액기부자 클럽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기도 하다. 그 이유에 대해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뿌듯하게 느낀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도움이 될 수 있을까를 고민하면서 여러 방법으로 실천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전국이 비상인 가운데 이럴 때일수록 더욱 취약 계층을 위한 일에 나서고 싶다는 마음에 선뜻 빅이슈 표지 촬영에 응한 설현은 “어려울 때라 무슨 말을 하면 좋을지 조심스럽지만 다들 건강에 유의하시면 좋겠다”고도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사진=설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