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뮤직뱅크 in 두바이'가 잠정 연기됐다.

공연제작사 메이크스타 측은 2일 "'뮤직뱅크 in 두바이'를 예매하고 관람일을 손꼽아 기다리셨을 모든 관객 여러분들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며 공연의 연기 소식을 공지했다.

당초 '뮤직뱅크 in 두바이'는 오는 21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코카콜라 아레나에서 진행될 계획이었다.

그러나 메이스스타 측은 "현재 코로나19는 전세계적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라며 "국내외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 속에서 적은 확률일지라도 아티스트와 팬 여러분들의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염려가 커졌기에 부득이하게 공연을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 이행에 대한 약속을 지키지 못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나는 그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예매 티켓은 전액 환불 조치가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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