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함소원이 무려 12년 만에 다이어트 DVD 제작에 돌입한다.

10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아내의 맛' 함소원은 2008년에 출시된 '2008 요가 DVD'의 역주행 소식에 행복해하며, 중국 마마까지 합세한 '2020년 신(新) 버전 다이어트 DVD' 제작을 기획한다. 특히 출산 후에도 여전히 'S라인'을 과시하는 함소원은 20대부터 80대까지 전 연령층이 따라 할 수 있는 특별한 다이어트 비법이 있다고 장담, 기대를 끌어모은다.

반면 '아내의 맛' 대표 '먹방 여신' 마마는 다이어트 DVD 제작을 위해 얼떨결에 합류해 강제 다이어트를 선포하게 된다. 다이어트와는 일절 상관없는 행보를 이어오던 마마는 함소원의 넘치는 열정에 떠밀려 혹독한 운동을 시작했지만, 처음부터 녹다운된 모습으로 '대환장 수난기'를 선보인다. 하지만 운동에 지쳐있던 마마는 PT를 가르치는 꽃미남 코치로 인해 웃음을 되찾았고, 이상형이 천명훈에서 꽃미남 코치로 급변하는 '널뛰는 팬심'으로 현장을 폭소하게 했다는 후문.

그런가하면 본격 '고부 다이어트 영상' 제작에 나선 함소원은 이곳에서도 '짠내 풀풀' 나는 상황들을 연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짠소원표 '다이어트 DVD' 제작 환경을 조성한다. 과연 함소원에게 이끌린 마마는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함소원과 마마의 '2020년 新버전 다이어트 DVD'는 무사히 완성될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제작진은 "함소원과 마마의 '고부 케미'는 가히 '역대급'"라며 "'아내의 맛'을 통해 요즘 시대에 보기 힘든 '유쾌한 고부'를 보여주고 있는 함소원과 마마가 오늘(10일) 방송에서도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웃음폭탄을 선물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이들의 모습을 엿볼수 있는 '아내의 맛'은 10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TV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