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서 김수민 아나운서가 SBS 아나운서실 분위기에 대해 말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조정식의 펀펀투데이'에는 김수민 아나운서가 출연했다.

이날 조정식 아나운서는 "30명이 넘는 아나운서들도 모여서 회의를 진행한다. 직책을 맡고 계신 분들이 브리핑을 하고 끝내는 편"이라며 "분위기가 부드러운 편인데도 팀장님이 의견을 내보라고 하면, 너무 어렵다"고 SBS 아나운서실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에 김수민 아나운서도 "저는 그냥 말을 안 하기로 택했다"고 솔직하게 말해 눈길을 끌었다.

조정식 아나운서는 "다들 방송 잘 해도 회의할 때는 분위기가 딱딱하다"며 "제가 아주 가끔 농담을 한두마디씩 던져 분위기를 풀곤 한다"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수민 아나운서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른데, 김선재 아나운서가 제발 회의만 하고 농담하지 말라고 조언하지 않았냐"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출처='조정식의 펀펀투데이'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