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가수 별이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남편 하하를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11일 저녁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대한외국인'에는 별, 노을 강균성 전우성이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친다.

별은 2002년 혜성처럼 가요계에 등장, '12월 32일' '눈물샘' '안부' 등의 히트곡을 남기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2년엔 가수 하하와 결혼, 작년 7월엔 셋째를 출산하며 다둥이 부모 대열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MC 김용만이 세 아이의 엄마가 된 별에게 "하하 씨가 육아를 많이 도와주는 편이냐"고 묻자, 별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하하 씨가 너무 가정적이라 놀란다"고 밝혔다. 이어 "제 남편은 칭찬을 해도 밤새도록 할 수 있고 흉을 봐도 밤새도록 할 수 있는 남자"라며 남편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과시, 연예계 대표 사랑꾼 부부다운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하하와의 첫 키스 장소를 고백하기도 했다. 별은 "한강, 제 차 안에서 첫 키스를 했다"며 출연진들을 설레게 했다. 그러나 이를 듣던 박명수가 "별 씨가 한강으로 유인(?)한 거냐"고 발언, 별을 발끈하게 만들어 폭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별의 남편 하하는 지난해 여름 '대한외국인'에 출연해 12대 한국인 우승자로 등극한 바 있다. 남편의 대활약으로 인해 별이 한국인 팀의 에이스로 급부상하며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는 후문.

최초의 부부 우승자가 탄생할 수 있을지 이날 저녁 8시 30분 '대한외국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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