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박상후 기자] '실화탐사대'에서 제작진이 괴소리가 나는 아파트를 방문한다.

11일 방송되는 MBC 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경기도에 소재한 한 아파트에 일어나고 있는 기괴한 이야기와 멀쩡한 젊은 직장인들이 집을 쓰레기장으로 만들어 사는 사연을 소개한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한 아파트 주민들은 불시에 찾아오는 기괴한 소리 때문에 단지 내의 경로당으로 밤바다 피신했다. 이 아파트에서는 굿하는 소리, 도마를 두들기는 소리, 쇠를 긁는 소리 등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아파트 전체에 울려 퍼졌다.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여름부터 기괴한 소리 때문에 불면에 시달려왔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한 여성이 소음을 내는 주범이라고 지목했다. 그는 소리뿐만 아니라 이해할 수 없는 기행으로 이웃 주민들을 괴롭혀왔다.

더 이상 참을 수만은 없는 아파트 주민들은 해결책을 구하기 위해 문제의 집으로 직접 찾아갔다. 주민들은 문제를 해결하고 마음 편히 잠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제작진은 멀쩡한 직장인들이 집을 쓰레기장으로 만들어 사는 이야기에 대해서도 전격 취재했다. 이들은 왜 멀쩡한 직장을 다니면서도 쓰레기와 동거를 하면서 지내는 것인지 이날 밤 10시 5분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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