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방법 몇부작’ 키워드가 화제가 된 가운데, 종영 12회분이 공개됐다. 이누가미 모시는 성동일, 정지소 두 사람에게 이상 현상이 감지됐다.

17일 밤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방법’(극본 연상호·연출 김용완) 최종회 12회에서는 임진희(엄지원), 이누가미 모시는 백소진(정지소), 귀불(귀신 붙은 불상)을 등 뒤에 둔 진종현(성동일) 간 유사성, 죽은 진경(조민수), 정성준(정문성), 이환(김민재), 김필성(김인권), 천주봉(이중옥), 김주환(최병모), 탁정훈(고규필), 석희(김신록), 민정인(박성일) 등을 둘러싼 미스터리 결말 상황이 공개됐다.

이날 포레스트 상장일, 진종현은 일본 도사를 모시고 몸을 옮기기 위해 굿판을 벌였다. 퍼레이드처럼 연출한 굿판에서 백소진은 진종현에게 방법을 시도했다.

하지만 일본 도사가 수를 썼다. 이누가미(개 귀신)를 모시는 두 사람이 힘겨루기를 펼친 가운데, 일본 도사는 결계를 쳐 소진의 방법을 막았다. 일본 도사는 “숙주는 죽었고 신은 몸을 옮겨갔다. 성공했다”고 기뻐했다. 그 순간 포레스트에 등록된 모든 이들이 피를 흘리기 시작했다. 저주의 숲, 원한을 가진 사람들이 방법당한 것이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tvN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