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꽃길만 걸어요'에서 양희경이 조희봉 홍지희의 과거 혼인 사실을 알게 됐다.

18일 밤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꽃길만 걸어요’(극본 채혜영·연출 박기현) 100회에서는 강여원(최윤소), 봉천동(설정환), 김지훈(심지호), 황수지(정유민), 왕꼰닙(양희경), 황병래(선우재덕), 강규철(김규철), 구윤경(경숙), 남일남(조희봉), 남지영(정소영), 장상문(류담), 남이남(나인우), 봉선화(이유진), 강여주(김이경), 남동우(임지규), 남보람(이아라), 장영재(김지훈), 윤정숙(김미라)을 둘러싼 가족 멜로 일상사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일남은 짠 티 짱(홍지희)의 뼈 아픈 조언을 듣고 사직서를 내러 회사에 갔다. 돌아오는 길, 남일남은 가족들에게 짱과의 과거사를 밝혀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하지만 남일남의 뜻대로 되지는 않았다. 짱에게 고백했다가 거절 당한 단골 손님이 술에 취해 가게에서 행패를 부린 것. 손님은 왕꼰닙에게 "사장님 큰 아들이랑 짱이랑 필리핀에서 결혼했다더라. 짱이 사장님 큰 며느리다"라고 소리친 것.

손님은 가게로 들어온 남일남을 밀치고 떠났고, 왕꼰닙은 황당해 하며 두 사람을 바라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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