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우아한 모녀' 차예련이 수술 후 의식을 찾았다.

1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 97회에서는 한유진(차예련)이 수술 후 눈을 떴다.

이날 홍인철(이훈)은 눈을 뜬 한유진에게 "수술 잘 됐다. 엄마도 잘 됐다. 걱정하지 마라"며 달랬다. 다만 서은하(지수원)가 아닌 차미연(최명길)이 간을 줬다는 사실을 감췄다.

곧이어 구해준(김흥수)도 차미연의 병실에 들어왔다. 구해준 역시 "고생 많았다. 제니스도 이렇게 아픈데, 주신 분은 더 아프고 힘드실 것"이라면서도 차미연이 간을 이식해줬다는 말을 하지 않았다.

이 가운데 차미연의 의식은 돌아오고 있지 않은 상황. 이에 구해준은 걱정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 했다.

데니 정(이해우)도 병실을 찾아 "어머니 캐나다에 잘 도착했다"며 차미연의 상황을 알리지 않았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2 '우아한 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