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우아한 모녀' 김흥수가 차예련을 지키기 위해 조경숙과 부딪쳤다.

19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연출 어수선) 97회에서는 조윤경(조경숙)과 구해준(김흥수)이 한유진(차예련) 문제로 갈등을 빚었다.

이날 조윤경은 구해준에게 "어떤 엄마가 자기 아들 죽이려던 여자를 며느리로 맞이하겠냐. 다 같이 불행해지는 일이다. 포기해라"며 한유진과 헤어지라고 경고했다.

하지만 구해준은 "죄송하다. 포기 못 한다"며 맞섰다.

조윤경은 구해준 방에 있던 신혼가구를 버리고, 협의이혼신청서를 구해준에게 들이밀며 이혼을 종용했다.

그럼에도 구해준은 "저 이혼 안 한다. 죽어도 한유진과 살 거다. 엄마 계속 이러시면 저 여기서 못 산다. 집에서 나갈 수밖에 없다. 그렇게 안 되게 해달라"고 강경하게 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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