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너목보7' 가수 신승훈이 김범수와 김연우 닮은꼴을 음치로 지목했지만 실패했다.

20일 저녁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너의 목소리가 보여7'(이하 '너목보7')에서는 '발라드의 황제' 신승훈이 초대 스타로 출연해 미스터리 싱어들의 정체 밝히기에 나섰다.

신승훈은 시즌2에 초대 가수로 출연한 이후 이번이 두 번째 도전. 당시 그는 음치 수사대 이상민의 강력 추천으로 최후의 1인을 선택했으나 그의 정체가 음치로 밝혀져 실력자 찾기에 실패한 바 있다.

과연 이날은 음치 색출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모인 가운데, 비주얼로만 음치를 찾아내야 하는 1라운드에서 신승훈은 김범수와 김연우를 닮은 교수 듀엣을 음치로 지목했다.

먼저 김연우 닮은꼴은 김연우의 '여전히 아름다운지'를 선곡해 열창했다. 외모뿐만 아니라 목소리와 창법까지 김연우와 똑 닮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실력자.

이제 김범수 닮은꼴에 대해 시선이 쏠렸고, 그는 김범수의 '끝사랑'을 완벽히 열창했다. 김연우 닮은꼴과의 하모니도 시선강탈. 두 사람은 실력자이자 교수가 맞았다.

신승훈은 외모만 닮았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반전 실력에 좌절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Mnet '너목보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