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불타는 청춘’ 이의정, 김형준, 신효범, 최재훈 네 사람의 수호천사 마니또 뽑기가 진행돼 눈길을 모았다.

24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태사자 김형준, 가수 신효범, 이의정, 최재훈, 강문영, 이연수, 김광규, 안혜경, 박선영, 조하나, 강경헌, 최성국, 최민용, 구본승, 김부용 등의 나이 잊은 애정, 우정 쌓기가 전파를 탔다.

최재훈은 “김형준 경우 방송하면서 굉장히 조용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김형준은 “그때 최재훈과 만나면 만나서 세차하고 커피 마시고 그랬다”라며 발라드 가수 최재훈과 은근히 끈끈한 관계를 과시했다.

이세창은 “이세창 형이 끈 연예인 레이심 팀도 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돈이 없어지니까 차에 대한 관심도 없어지더라”라며 현재 레이싱 취미를 하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김광규는 “나도 제대하고 스텔라 차 30만 원짜리 샀었는데, 맨날 물세차를 했었다. 삼촌 집까지 가서.. 해운대 가서..”라며 지난날을 회상하기도 했다.

저녁식사 시간, 봄눈이 내렸다. 이들은 추억의 마니또 게임을 시작했다. 남몰래 잘 해주는 수호천사를 정하는 것이었다. 최재훈은 “난 누가 나한테 잘 해주면 ‘너 나 좋아하니?’ 이렇게 단도직입적으로 묻는 스타일”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의정은 “난 드라마 촬영하느라 학교를 안 갔잖냐. 사극 촬영하고 갔더니 고등학교 1학년이다가 2학년이 돼 있었다”라며 마니또 게임을 해 본 적이 없다고 전했다.

이의정, 김형준, 신효범, 최재훈 수호천사를 뽑기로 했다. 4인방은 “내 설거지 대신 해주기” “심부름 대신 해주기” 등을 외치며 시청자들의 실소를 자아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SBS ‘불타는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