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헌트’ ‘나의 청춘은 너의 것’ ‘오픈 더 도어’ ‘다크 워터스’ ‘어쩌다 로맨스’ ‘댄싱 퀸’ 등 주말에 볼 만한 영화가 리스트업됐다.

4일 오전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영화가 좋다’에서는 신작 ‘오픈 더 도어’(감독 올가 고로데츠카야‘ 관전 포인트가 소개됐다.

‘오픈 더 도어’는 뒤바뀐 아이 실화 사건을 바탕으로 한 공포 영화다. 이는 수 십 년 전 실제로 미국에서 일어난 사건으로 알려졌다.

부부는 실종된 아이, 데려온 아이 사이에 존재하는 위화감을 겪으며 종잡을 수 없는 아이의 행동을 감당할 수 없게 된다.

실종된 아이를 대신해 나타난 미스터리한 존재는 심리적 불안감과 공포감을 치닫게 만들며 관객들로 하여금 한 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한다.

‘오픈 더 도어’는 입양한 아이라는 소재를 통해 인간 심연의 깊은 상실감을 그려낸다. 하지만 아이는 후반에서는 악마 같은 두려운 대상으로 돌변하고, 때문에 상실감과 악(惡)의 극적인 대비를 통해 공포가 극대화됐다는 후문이다. 오는 4월 8일 국내 극장가 개봉.

이밖에 ‘헌트’ ‘나의 청춘은 너의 것’ ‘다크 워터스’ ‘어쩌다 로맨스’ ‘댄싱 퀸’ 등의 간략한 줄거리가 소개됐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영화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