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문화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엑스 바이 엑스(X by X)' 첫 번째 작품이 베일을 벗는다.

MC몽과 김재환이 참여한 '엑스바이엑스' 첫 번째 프로젝트 음원 '봄 같던 그녀가 춥대(Feat. 페노메코)'는 10일 저녁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MC몽이 전체 프로듀싱한 '봄 같던 그녀가 춥대'는 당신과 같이 있어도 느껴지는 외로움과 마음의 시림을 담은 곡이다. 짙은 사운드와 프로젝트의 첫 번째 테마 '결핍'을 감성적으로 그려낸 가사가 돋보인다. 특히 이 곡을 통해 MC몽과 김재환, 페노메코가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김재환, 페노메코가 함께 참여한 타이틀 트랙, MC몽과 김재환의 목소리로만 이뤄진 트랙, 인스트루먼트 버전까지 '봄 같던 그녀가 춥대' 총 3개 트랙이 수록됐다. MC몽과 김재환은 '엑스 바이 엑스' 첫 번째 프로젝트 음원 ‘봄 같던 그녀가 춥대’ 가창료 전액을 기부할 예정이다.

이밖에 '혼자가 혼자에게' '바람이 분다' '당신이 좋다' 등 마음에 스며드는 시로 많은 사랑을 받는 시인 이병률이 '엑스 바이 엑스' 첫 번째 프로젝트에 동참했다. 지난 9일 오후에는 영화 '기생충' 속 다송(정현준)이 그린 자화상의 원작 화가 지비지(ZiBEZI)의 작품이 공개됐다.

'엑스 바이 엑스'는 음악뿐만 아니라 미술, 문학 등 여러 예술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모여 새로운 감각과 감성을 교류하며 만들어내는 문화 콜라보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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