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약 20년 전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의 부자 관계로 출연했던 배우 노주현 노형욱이 20년 만의 진실(?)을 밝힌다.

12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아이콘택트' 예고편이 공개됐다.

공개된 예고편에는 '똑바로 살아라'의 노주현과 노형욱이 눈맞춤방에서 마주 앉은 모습이 공개됐다. 이들을 본 MC 이상민은 놀라워했고, 하하는 "20년 만입니다"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노형욱이 먼저 "정말 묻고 싶었어요. 저희가 진짜 친부자인지?"라고 입을 열었고, 노주현은 "족보에 대해선 잘 몰라"라고 애매한(?) 답변을 내놨다. 또 노형욱은 "그 때 제가 엄청 많이 맞았잖아요"라고 진실 공방에 나섰지만, 노주현은 "네 캐릭터가 좀 맞는 캐릭터고, 써 준 대로 한 거야"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하게 만들었다.

웃음 가득하던 눈맞춤방은 노형욱이 "선생님 생각이 많이 났어요. 아버지가 좀 안 좋게 돼서"라는 말을 꺼내면서 심각한 분위기가 됐다. 눈물이 글썽한 노형욱의 표정을 본 노주현은 "내가 내 앞가림 하느라고 챙기지 못했구나"라며 노형욱을 꼭 끌어안아, 이들 부자가 20년 만에 나눈 이야기가 무엇일지를 궁금하게 했다.

'아이콘택트'는 13일 9시 50분 방송된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채널A '아이콘택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