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래퍼 루피(Loopy)의 첫 번째 정규 앨범이 베일을 벗는다.

루피는 14일 저녁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번째 정규앨범 '노 피어(NO FEAR)'를 발매한다.

'노 피어'는 두려움을 주제로 한 앨범으로, 과도한 경쟁과 우울함에 시달리는 사람들에게 두려움은 극복 가능하다는 자아성찰적인 메시지 담았다. 특히 루피는 메킷레인 레코즈의 수장으로서 기존 신에 있던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본토에서 느낄 수 있을 만한 트렌디한 힙합의 멋과 문화를 보여주고자 했다.

타이틀곡 '않아(ANA)'는 루피가 새롭게 선보이는 레트로풍 장르의 트랙으로, 각박한 사회 속에서 본인 의견을 피력하기 힘든 세대에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를 담았다. 창모가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다른 타이틀곡은 지난달 선공개 한 '빌런(VILLAIN)'으로, 힙합이란 히어로물에 루피가 악당이란 내용을 담았다.

이 외에도 '기어 2020(GEAR 2020)' '아나콘다(ANACONDA)' '프라다 슈즈(PRADA SHOES)' '고! 쇼핑!(GO! SHOPPING!)'과 앞서 싱글로 선공개했던 'G.O.A.T' '다크 타임(DARK TIME)' '댄스 포유(DANCE 4U)' '인앤아웃(IN N ONT)'까지 총 21곡을 수록해 다채로운 앨범을 완성했다.

소속사 메킷레인 레코즈는 "루피가 이번 앨범을 통해 래퍼로서의 이미지뿐만 아니라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새로운 장르까지 섭렵하는 다재다능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루피의 첫 번째 정규 앨범 '노 피어' 디럭스 버전은 피지컬 앨범과 함께 오는 29일 발매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메킷레인 레코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