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조정석과 고아라가 서로의 과거에 대한 기억을 나눴다.

16일 밤 방송된 tvN 목요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극본 이우정·연출 신원호)에서는 고아라(고아라)와 이익준(조정석)이 함께 식사를 했다.

이날 이익준은 고아라의 아버지 병실을 찾았고, 고아라는 "아픈데도 없고 몸도 다 좋으시다고 한다"며 "익준 씨한테 밥 한 번 사야 하는데"라고 반가워했다. 이에 이익준은 "사달라. 오늘 점심 어떠냐"며 흔쾌히 수락했다.

과거 교제하던 중 밥을 잘 먹지 않았던 시절과 달리, 고아라는 입을 크게 벌려 식사했다. 이익준이 "이제 밥 잘 먹는다"고 하자, 고아라는 "그때는 제가 이틀에 한 끼 먹던 시절이었다. 많이 힘들었냐. 그거 때문에 헤어지자고 한 거냐"고 물었다.

이에 이익준은 "난 헤어지자고 한 적 없다"고 반박했고, 고아라는 "내가 헤어지자고 했냐"고 되물었다. 이익준이 "지쳤다, 힘들다면서 잠수 타지 않았냐"고 했고, 고아라는 "잠수 탔다가 다시 연락했는데 무시하지 않았냐"고 따져 물으며 두 사람은 회포를 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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