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오지원 기자] '사랑의 콜센타'에서 가수 김희재가 암 투병을 했던 19세 시청자를 위해 열창했다.

16일 밤 방송된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사랑의 콜센타'에서는 시청자들과의 전화 연결이 진행됐다.

이날 김희재는 대구에 거주 중인 19세 여성 시청자의 선택을 받았다. 김희재의 팬이라는 시청자는 전화 연결이 되자, 너무 기뻐 어쩔 줄 몰라 했다.

해당 시청자는 "지난해 말에 항암치료를 받았었다. 생식세포암이었는데, 치료 후에 집에서 회복하는 중에 '미스터트롯'을 봤고, 김희재 '돌리도'를 보고 TV에서 빛이 나는 것 같았다"며 "'미스터트롯'을 통해 힘을 많이 얻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희재는 "제가 불러드리고 싶은 곡이 있다"며 팬을 위해 마야 '나를 외치다'를 열창해 최고점을 기록했다.

김희재는 "꼭 힘내셨으면 좋겠고, 위로가 되는 노래를 많이 부르겠다"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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