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위험한 약속’ 박하나가 고세원, 김혜지 부부의 신임을 얻는데 성공했다.

21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위험한 약속’(극본 마주희·연출 김신일) 17회에서는 차은동(박하나), 강태인(고세원), 최준혁(강성민), 오혜원(박영린), 한지훈(이창욱), 한치훈 아버지(길용우) 강태인 아버지(강신일), 차은동 아버지(이대연), 한서주(김혜지) 등을 둘러싼 복수 멜로극이 그려졌다.

은동은 현재 강태인, 한서주 부부의 비서로 일하며, 최준혁 오혜원 등을 향한 복수의 칼날을 갈고 있다.

은동은 결국 서주의 신임을 얻는데 성공했다. 한서주는 그런 은동에게 “솔직히 나 차은동 씨 좀 의심했다”라며 “앞으로 오혜원 씨 상황 나한테 보고해달라. 그 여자 대우해줄 필요 없다. 무슨 말인지 아냐”라고 당부했다.

그때 마침 이곳에 온 오혜원은 차은동을 하대하며 “너 나가 있어라”라고 소리쳤다. 그 순간 한서주는 매서운 기세로 오혜원의 뺨을 때리며 시청자들의 극적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차은동은 그런 두 사람을 바라보며 회심의 미소를 지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KBS ‘위험한 약속’]